바라는 게 있어?
「소원을 말해봐」
SФHФIИ УФЦДSД
사신｜存空 流在題｜남자｜14세｜1130｜161cm
【특별반 적합 여부 평가 결과】
속칭 ‘저주’로 통하는 힘을 다루는 저주술사. 매개가 보유한 일정치의 영능력이 목표에 옮겨가 부정적 영향력을 발휘한다. 대상자의 영능력 여부, 멘탈의 강도, 접촉까지 경과한 시간과같이 다양한 외부 요인에 의해 저주가 심화되거나 약화되는 등 기복이 크고 효율이 낮다. 알려진 보통의 저주와 달리 주술을 사용치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발전 및 활용 여하에 따라 능력치의 상향 폭과 활용처도 폭넓은 편인 한편 위험성과 오용 가능성 덕에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양날의 검. 꾸준한 감독과 인성교육, 정밀한 관리를 요한다.
주로 서신, 소품을 이용하며 식신式神의 형태로는 아직 발전하지 못함. 직접 접촉자에게만 유효한 것으로 확인. 관찰된 증상은 환각과 환청, 폭력 충동의 증가, 일시적인 착란과 광기 상태. 지속 시간은 최대 2시간. 저주로부터 벗어난 후 공통적으로 ‘어두운 곳에 갇혔다.’라고 언급한다.
【성장 환경 및 주변 인물 조사 결과】
교토에 본적을 둔 음양사 일문 시렌志練의 후예. 전승을 거부한 어머니 대에서 명맥이 끊겨 근간이 희미해졌으나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으리라 추정되는 한편, 단순 추측에 불과하며 관련이 없으리라는 의견도 있다.
가족 구성원은 대기업 임원인 아버지와 11살 터울의 형, 3살 아래의 여동생 한 명. 가정은 부유한 편. 어머니는 4년 전 병으로 사망했으며 가족들은 죽은 모친과 유아사를 제외하고 영능력이 전무한 일반인이다.
【自己紹介書】
- 불안정
- 불성실
- 불복종
- 여느 또래와 같이 그 나이대의 남자아이로 평범하게 자랐으나 친모의 죽음 이후 성격이 크게 변했다. 만사를 꼬아 보고 늘 최악의 수를 두며, 상대를 덮어두고 불신하는 골칫덩어리. 특히나 어른의 말에 복종하지 않으려는 이상한 고집이 있다. 물론 나이가 나이인지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그저 사춘기를 겪는 사고뭉치 남학생으로 보일 것.
- 종종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을 제외하고 본다면 외향적이라고 할 수 있는 성향. 교실에 좀처럼 붙어 있는 법이 없이 사람들과 어울리며 바깥으로 나다닌다. 성인이었다면 음주가무를 즐길 타입. 하지만 학생이니 취미는 건전하게 산보. 길고양이에게 간식을 주거나 가끔 나무에 오르기도 한다. 특출나게 날쌔진 않지만 몸이 가볍다.
- 잠을 적게 자고 끊어 자는 나쁜 버릇이 있다. 종종 갑자기 잠드는 기면증 증상을 보인다.
- 패션 아이템에 일찍이 취향을 두어 자신을 꾸미는 것을 즐긴다. 교복을 적절히 리폼하고, 레이어드 하는 사복과 관찰자 기준 오른쪽 귓바퀴에 뚫린 자리에 착용하는 피어싱은 늘 그 종류가 변한다.
- 클램프 학원과는 본래 연이 없었던 외지의 사립 명문 초등학교 출신. 그러나 이마저도 어머니의 죽음 이후 등교를 거부하며 4학년부터 홈스쿨링으로 전환했다. 능력이 발현되면서 가족들의 오랜 설득과 권유로 중등부부턴 클램프 학원으로 진학하게 된 케이스. 자신을 위해 학원 도시로의 이주를 고려하는 가족들을 억지로 떼어두고 홀로 타지 생활 중.
- 능력의 발현은 어머니의 죽음 이후 어떠한 계기나 조짐도 없이 이루어졌다. 타인의 시선으론 불길하게마저 보일법한 이 계승을 본인도 달갑지 않게 여기는 듯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발현의 주체인 자신이 불안정한 상태임과 이에 따른 관리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