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자카이 아사오

 

「뭡니까? 그 표정은.」

 

 

 

 

〈1994 Highway Ru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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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술사|小坂井 朝夫|남자|14세|0116|160cm

 


【특별반 적합 여부 평가 결과】

뇌雷술사, 주변 수증기와 마찰을 이용하여 번개를 다룬다. 성격 때문인지 제법 원초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남들이 얼핏 보기엔 ‘재능이 없다.’라고 보일 정도다. 말 그대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번개. 그 때문에 가문에서는 제발 신사 안에선 쓰지 말아 달라며 어린 그에게 싹싹 빌 정도였다. 조금 더 익숙해지면 응용하기 나름이겠지만, 당장 큰 기대는 하지 말도록 하자.

 


【성장 환경 및 주변 인물 조사 결과】

교토에 위치한 코자카이 이나리 신사의 외아들.
이나리 신을 모시는 신사로 날마다 문전성시인 곳이다. 조상이 먼 옛날부터 가꿔온 곳으로, 본인의 자질 또는 재능과 무관하게 신사를 무조건적으로 장자가 이어받는 풍습이 존재하는 고리타분한 곳이며 아사오가 태어나기 전대인, 그러니 그의 아버지와 동생인 형제간 신사 지분 다툼이 있었기에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아사오의 아버지는 그를 낳은 것만으로 만족하며 금이야 옥이야 오냐오냐 키워왔으나….

그런 아들이 ‘저는 이런 따분한 일에는 관심 없습니다.’라며 도망치듯 클램프 학원에 입학해 버렸다!

 

 

【自己紹介書】

  • 장난스러운
  • 계산적인
  • 눈치 빠른

 

  • 나이에 맞지 않게 눈치가 빠르다. 좋게 말하자면 영특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회피적이기도 하다. 자신에게 들이닥치는 일에 있어서 어떻게 피하면 될지 요령을 아는 14살짜리 아이. 사람과 친해지는 것도 그냥저냥 필요한 만큼만, 그런 인간관계 구축에서도 코자카이는 계산한다. 득이 되는 사람은 조금 더 가깝게, 실이 되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평판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딱 그 정도다.

  • 그렇다고 사람을 싫어하느냐? 전혀!
    되려 좋아한다 말할 수 있었다. 그가 생각하는 사람의 필요는 어디에서 오는가. 사람이 주는 소란스러움, 들려오는 잡다한 이야기. 1994년에만 들을 수 있는 가벼운 소문이나 괴담까지. 지루한 것이 죽기보다 싫은 소년에게는 사람이란 무조건적으로 필요했다. 규칙이라거나 주어진 역할, 모두 제 성미에는 맞지 않는 일. 신사를 완전히 벗어난 지금, 그는 어떠한 것이라도 좋으니 새로운 걸 원한다.

  • 취미는 자전거 라이딩. 제 몸에 맞지도 않는 성인용 자전거를 억지스럽게 타고 달리는 걸 좋아한다.
  • 신사 공부를 하고 싶지 않다며 하도 징징거린 탓에 본래 계획이었던 홈스쿨링이 아닌 교토 사립 초등학교를 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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